[뉴스특보] 세계 금융시장 '출렁'…국내 증시도 혼조세
지난 1987년 '검은 월요일(블랙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가 소폭 반등 출발했으나 이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제 금융시장의 최근 움직임과 함께 우리 국내 증시 상황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곽수종 경제학 박사 어서 오세요.
최악의 하락 폭을 기록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 연방정부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잇따라 경기 부양 조치를 쏟아낸 효과로 볼 수 있겠죠?
이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1% 내외 상승하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만, 시장의 불안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상승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다시 하락 전환한 건데, 배경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로 환율 상승 압력이 커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는데요. 외인 자금 유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안정시킬 대책이 있을까요?
앞으로 국내 증시 상황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되는데요. 언제쯤 안정세로 돌아설 수 있을까요? 증시가 안정되려면 제로 금리 외에 무엇이 전제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러한 0%대 금리로 예·적금 이탈이 높아질 것도 우려되고요. 부동산 가격 상승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전날 약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으나,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로 환율 상승 압력이 커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는데요. 외인 자금 유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안정시킬 대책이 있을까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금융시장뿐 아니라 실물경제가 받는 타격도 심각한데요. 어제 국회에서 경기 부양과 피해 지원을 위해 어 11조 7000억 원 규모의 추경을 통과시켰습니다. 2차 추경 가능성도 나오는데, 얼마나 더 늘어날까요?
지금과 같은 경기 상황과 세계 경제의 불안이 이어진다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1%를 넘기도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주열 총재도 올해 성장률이 2.1%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봤는데, 이런 경제 위기 언제까지 이어지게 될까요?
문 대통령이 첫 비상경제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모든 경제 주체들과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인데요. "경제 위기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전례 없는 대책을 거듭 주문했는데, 지금 가장 필요한 대책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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